잠실 소피텔 페메종 돌잔치 B룸 아일린스 돌상 및 헤메 드레스 후기

돌잔치 끝난지 한달이 훌쩍 넘어가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써보는 돌끝맘 후기!
잠실 소피텔 페메종 레스토랑 B룸에서
4월에 돌잔치한 기억 더듬어봅미다..
돌잔치 장소 선정
평소 아코르 다이아 +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으로 거의 아코르의 노예라, 돌잔치도 별 고민 없이 소피텔로 정했다.
그리고 페메종은 뭐 몇달 전 예약 오픈되고 전화 수십 통 해야하고 그런 게 없어서, 그런 거 피곤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한테 딱 맞는 장소였음
3~4개월 전에 전화해봤는데 원하는 날짜에 B룸(론룸)이 비어 있어서 룸 선택권 없이 결정 ! 근데 B룸 채광 좋고 괜찮았다
그리고 잠실 소피텔 페메종 돌잔치는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으로 식대를 상당히 할인받을 수 있어서 호텔 레스토랑치고 비교적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인원수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는데 10인까지 30%할인률이 적용됨. (원래 20%였는데 30%됨!!)
1인 식대 165,000원이고, 48개월 이하는 무료라서 개이득. 어차피 B룸 최대 수용인원이 돌잔치 당사자 포함 10인(아이 포함)이라 최대로 계산해봐도 주인공 아가(무료)+성인9명 하면 104만원정도로 착한 가격..!
근데 돌잔치 전에도 원래 페메종 몇 번 가서 식사 했었는데 음식이 엄청 훌륭하지는 않다 프렌치 뷔페인데 디저트쪽은 훌륭한데 식사 요리들이 영 손 가는 게 별로 없음. 그래도 5성급 호텔이라 재료도 신선하고, 맛이 막 없는 것은 아님..
아일린스 돌상
페메종은 돌상 업체가 아일린스 단독이고 외부업체 이용 시에 돌상반입비 50만원이 따로 들기 때문에 이것도 그냥 고민 안 하고 아일린스로 결정했다.
아일린스 돌상 가격은 기본 66만원부터 시작해서 제일 비싼 건 99만원까지 있었는데, 물론 비쌀수록 풍성하고 예쁘지만 돌잔치에 그렇게까지 힘주고 싶지 않아서 기본으로 했음결혼식도 준비 귀찮아서 대충 한 부부라 돌잔치도 이정도면 되게 열심히 준비한 것임..

린 no.3라고 핑크 꽃밭 느낌의 돌상으로 선택했다. 백일상은 전통상 느낌으로 했고 돌상은 화사한 꽃밭 컨셉을 원했는데 그냥저냥 잘 고른 듯. 물론 더 비싼 옵션 선택한 사람들 후기 보면 훨씬 풍성하고 예쁨..^^
모형 아니고 실제 떡 3종이랑 한복1벌 대여, 돌잡이용품, 간단한 돌잡이 사회가 포함돼 있는데 떡값까지 생각하면 뭐 아주 비싼 건 아닌 듯. 잔치 끝나면 떡도 알아서 나눠서 포장해주신다.

돌상이 연핑크 꽃이라 대여해주는 한복도 비슷한 연핑크로 했더니 돌상 위에서 아기가 꽃에 묻혀버림무조건 쨍한 한복으로 고르시길^_ 그리고 핑크 톤도 우리 딸한테 안 맞아서 얼굴이 흙빛이 돼버려따..
그래도 이런 거에 별로 속상해 하지 않는 편이라 딱히 신경 안 썼음 돌잔치를 끝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
돌상에 풍선은 미포함이라 따로 준비했음.
아기 돌드레스 하미미드레스
아기 돌드레스는 하미미드레스라고 서울 성수에 있는 드레스샵에서 대여했고, 엄빠 취향저격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음!
가격대도 타샵 대비 합리적이고 드레스 상태도 너무 좋았다. 헤드피스도 엄청 다양하게 빌려주심
엄마 돌잔치 원피스 플로움
돌잔치는 뭐 원래 엄마가 주인공이라면서 화려하게 꾸미는 엄마들이 대다수던데, 나는 시댁 식구들도 오시는데 공주놀이 하기가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 돈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단정하게만 꾸몄다.
드레스 대여를 할까 하다가 그냥 나중에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에도 입고 갈 수 있을 원피스로 구매했음.
결혼식 2부용으로도 많이들 선택하는 플로움 원피스! 플로움에 예쁜 원피스가 진짜 많은데, 개인적으로 종아리를 다 덮는 롱기장을 선호하기도 하고, 4월도 꽤 더워서 시원해 보이는 것들 중에 맘에 드는 걸로 고르다보니 플로움 헤리티지 스퀘어 드레스로 선택.
여기서 다양한 플로움 원피스 확인 가능
엄마 돌잔치 드레스 플로움 원피스는 장충동에 FLOWOOM 쇼룸이 있어서, 직접 피팅해보고 고를 수도 있는데 하필 6월 30일까지 쇼룸이 임시휴무다.
나는 그냥 W컨셉에서 주문해서 집에서 입어봤는데 착붙이라 다행히 크게 고민 안 했음. 입어보고 영 아니면 쇼룸 가서 다른 거 입어볼까 했는데 다행
근데 쇼룸 후기 보면 진짜 다들 생각하고 간 원피스 말고 다른 게 잘 어울려서 다른 거 사왔다는 사람 많으니 고민되면 입어보러 가시길!

키 170 정도에, 출산 후 살을 다 못 빼서 대충 66사이즈 입는 뼈대 굵은녀인데 M사이즈 딱 잘맞았다.
다만 넥라인이 가로로 넓다 보니 움직이면 가슴쪽이 훤히 보일 수 있어서 의류용테이프로 고정했는데 생각보다 고정이 잘 돼서 돌잔치 하는 몇 시간 정도는 거뜬히 버텨주었음

의류용 테이프 검색해서 그냥 아무거나 산 건데 괜찮아서 추천해본다.

넥라인이 가로로 넓어서 그렇지 깊이는 많이 안 파여서 숭한(?) 느낌 없고 단정하다. 헤메는 받았지만 머리 장식도 1도 안 했고 귀걸이 목걸이도 그냥 평소에 하고 다니던 단정한 걸로 함.
원피스에 허리에 리본 벨트도 포함돼 있는데 이게 나름 포인트가 돼서 예쁘다.

구두도 예전에 웨딩촬영 때 샀던 검정 스틸레토 신었음. 아빠 양복도 결혼식때 입은 거
W컨셉에서는 현재 헤리티지 스퀘어 드레스가 일시 품절인데 기다리면 품절 풀리곤 한다.
헤메 출장 브러쉬앤꼬리빗
돌잔치 헤어메이크업 업체도 검색해보면 브러쉬앤꼬리빗이랑 더헤디가 제일 많이 나오던데, 더헤디가 더 저렴하길래 더헤디로 예약하고 싶었으나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는 예약 마감이라 브러쉬앤꼬리빗으로..
더헤디는 17~18만원선, 브러시앤꼬리빗은 20~21만원? 정도인 것 같음.

헤어+메이크업 해서 1시간 반 걸렸고, 여자1인만 예약해서 한 분이 다 해주시는 걸로 알았는데 당일날 되니 두 분이 오심 근데 헤어 선생님 많이 지각하셨다..^^ 그치만 다행히(?) 내가 원하던 헤어가 쉽고 무난한 포니테일이라 나가야 할 시간에 제때 끝내주시긴 했음.
메이크업은 정은지님(직급 모름), 헤어는 지민부원장님이라는 분들이 해주셨는데 헤메 둘다 무난히 괜찮았다.

블로그에 얼굴은 공개하지 않아서 메이크업은 보여줄 수가 없고 헤어만 몇 장.. 포니테일 끝부분은 솔직히 베스트는 아니었는데, 두상쪽은 예쁘게 잘 해주셔서 만족!
글이 너무 길어져서 2편에 계속.. (돌잔치 스냅, 레터링케익, 레터링풍선, 답례품, 돌잔치 총 비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