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이색호텔 퀸엘리자베스2
두바이 여행 첫 날 묵었던 이색 호텔
퀸엘리자베스2 !
1968년까지 운항하고 은퇴한 여객선을
재단장해 호텔로 만든 독특한 두바이 숙소
두바이에 삐까뻔쩍 좋은 호텔 많지만
지난번 여행 때도 퀸엘리자베스2는
다음에 한번 가보자고 했었고
남편도 고대 문명, 역사, 옛 것들 좋아해서
여기서 첫날 1박만 해보기로_

비행기가 저녁에 도착하고, 렌터카 문제로
공항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오래 끌어서
밤 돼서 도착한 호텔^_
워낙 큰 호화여객선이라 멀리서부터
선박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
주차장은 호텔 앞에 야외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음

체크인은 선박 안이 아닌, 따로 지어진
리셉션 건물에서 진행된다

호텔 로.비 겸 도서관 겸
QE2 기념관으로 꾸며져 있는 리셉션동
투숙 중 책도 빌려서 읽을 수 있는데
아랍어 책이라 읽을 수가..

이런 대형 조형물도 있고


여러 가지 전시품들을 구경할 수 있음.
좀 더 일찍 도착했으면 구석구석
살펴 봤을텐데 공항에서 지쳐버려서
체킨하고 바로 방으로_

아코르 티어가 있는데, 여기도 신기하게
아코르에서 관리하는 호텔이라
멤버십 적용이 된다 ! 개이득
아코르 멤버 전용 창구는 없는 것 같았고,
매우 친절한 직원 분이 방을
두 단계나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유니폼도 마린룩 스타일이라 재밌고 예쁨

체크인하고 여객선으로 이동~
배가 워낙 커서 한 앵글에 다 찍을 수가 없음

벨보이 분이 짐을 옮겨주시면서
호텔에 대해 이런저런 소개를 해주신당
넘 친절하고 유쾌하셨던 분

층 구분이 좀 특이하게 돼 있어서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림

신기하게 우리가 진입한 제일 아래층이
5층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숫자가 작아짐
Q층 U층 B층 SU층 SI층 이런 식이라
외우기 힘든 방식_;


엘리베이터 곳곳에 있고요,
복도랑 계단이 진짜 머선 타이타닉같이
클래식하고 멋있게 생김,,

한국 드라마 좋아한다면서 이병헌 등
한국 연예인 이름 줄줄 말하던 벨보이

우리 방 도착 1039호 !

들어와서 층별 안내도를 보는데
신기하게 한쪽 복도에는 짝수 호수만,
반대쪽 우리방 있는 쪽은 홀수 호수만
쭉 있는 방식이다
방 모습은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세용
룸타입은 디럭스 킹룸이다
여기 룸타입이 클래식-슈페리어-디럭스-
캡틴룸-스위트 이렇게 있는데,
제일 기본 방 클래식 룸(17㎡) 예약했지만
업글 받아서 디럭스(30㎡) 배정해주심
스위트도 오피서-캡틴-듀플렉스-
로얄 스위트로 네 단계가 있음
룸레잇은 비수기 기준 디럭스룸이
10만원대로 가성비 좋은 두바이호텔!
성수기는 두 배 정도 생각하면 된당.
우리가 갔을 때는 이슬람 이드 기간으로
극성수기였어서 클래식룸이 10만원 중반대였음

방은 꽤 컸고, 오래된 여객선이다보니
현대적이거나 블링블링한 분위기는 아니고
클래식하고 배 느낌이 확 느껴짐

킹사이즈 침대도 괜찮았고요

호텔로 오픈한 지도 7년차라
소품들도 사용감이 조금씩 느껴지만
청소 상태라던지 이런 건 훌륭했음
그리고 고정시켜두긴 했지만
물에 떠 있긴 해서 아주 약한 움직임이
가끔씩 느껴지는데 멀미 이런 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

전신거울, 선반, 휴지통,,

그 위 천장에는 이슬람 국가답게
무슬림 기도 방향도 표시되어 있음


옷걸이, 금고, 슬리퍼 등 있고요


웰컴푸드도 올려져 있었는데
아마 체크인 시작 시간인 오후3시부터
쭉 이렇게 노출되어 있지 않았을까^_
근데 초콜릿 하나 먹어보니 맛있었음

호텔 구경하느라 테레비는 1도 안 봤당


그리고 퀸엘리바제스2 투숙 시
챙겨야 할 것 ! 돼지코,,
일반적인 두바이 호텔들은 220v 쓸 수 있는
콘센트들도 꼭 한두 개씩은 있었는데
여기는 220볼트 꽂는 곳이 없음


티랑 커피, 유리병에 든 생수, 냉장고 등 췤
두바이는 페트병 말고 유리병에
물 채워주는 호텔이 많음

그리고 이 호.텔 방의 포인트 !
바로 이 창문이다
배에 달린 창문이라 신기하게 생김


잠금장치도 특이하게 생겼는데
저거 레버를 옆으로 밀면 열림_
씨뷰는 풀방이라고 씨티뷰 받았는데
창문 째깐해서 뷰가 크게 중요하진 않을 듯
두바이는 도심 야경이 멋지기 때문에
씨티뷰도 충분히 좋당

아침에는 이렇게 보임
리셉션 동 보이는 위치


욕실도 널찍한 편인데 변기 수압이 약해서
버튼을 오랫동안 누르고 있어야 한다
샤워기랑 세면대 수압은 따가울 정도로
너무 세고 뜨거운 물도 진짜 끓는 물인줄
조심해서 사용하세유


어메니티는 다회용으로 제공되지만
칫솔 세트, 샤워캡 등은 일회용

샤워필터 챙겨 갔는데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아침 샤워하니 이정도?
동남아처럼 심각..까진 아니지만
필터 있어야하긴 하겠쥬


웰컴드링크 쿠폰도 아침에 야무지게 사용~
아아 주문했는데 뚜껑이 없댘
방은 다 봤고 이제 호텔 내부 구경

우리 방 근처에 박물관이 있었음.
24시간 관람 가능


체크인 로.비에 있던 물건들처럼
QE2 여객선 관련 기념품들을 모아 놓음


영상도 하나




구경하는 김에 조식당쪽도 미리 한번 가봄

퀸엘리자베스 부부 초상화인가..?


역사가 있다보니 곳곳에 이런저런
구경할 것들이 많다

조식당 LIDO 가는 길에 있던
Chartroom(해도실) 바인데
영업은 안 하는 것 같았음,,

여기가 조식당인데, 원래 이런 촌시런
장식이 없는데 이드 축제 기간이라
달,별 장식을 잔뜩

이드 무바락 !
(조식당이랑 바 후.기는 다음에 따로)


카지노 머신들 있는 구역이 있는데
여기도 꽤 넓지만 다 예전에 쓰던 거고
지금은 그냥 장식용임. 두바이는 casino금지


QE2 기념품샵은 텅텅 비어있고
연회장은 평소 종종 사용한다고 함

B층 보트덱으로 나가 봤당


캬~ 두바이 항구 분위기,,
밤이라 공기도 선선하고 멀리 부르즈칼리파까지 보임

U층 어퍼덱에는 야외 바가 있는데
몇 사람들이 앉아서 야경 즐기고 있던
비싼 크루즈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두바이 가성비 호텔 QE2
근데 4성호텔이라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
부대시설은 좀 약한 편이라서
하루 정도만 묵으면 충분한 듯
다음 날 체크아웃 하면서 본 모습들

리셉션동에서 구름다리로 넘어가면
2층으로 연결된다고 함

떠나기 전 밝을 때 기념샷 한 장
남겨주고요

이번 여행에선 내가 운전기사라
차 가지고 호뗄 입구로 픽업~

안뇽 퀸엘리자베스2 !
재밌었던 두바이 이색 호텔로
1박 해보는 거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