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이치란라멘 가능할까? 아기랑 4번 방문후기 +어린이 무료라멘
일본 여행을 자주 가지만 꼭 한끼 정도는 땡기는 이치란라멘 ! 아기 낳기 전부터 즐겨 먹었는데, 아기가 태어난 후로도 포기할 수 없어서 어릴 때부터 데리고 가서 맛있게 먹고 있다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1인석 테이블에, 매장들이 대체로 여유공간 없이 좁다보니 아기랑 갈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이치란라멘 아기랑 방문하기
우리는 아기가 7개월, 10개월, 17개월일 때 총 4회를 방문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기랑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생각보다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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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때 방문 |

아기 7개월일 때 방문했을 때는, 입장 줄을 서있을 때 아기가 유모차에서 타이밍 좋게 잠들어줘서 그냥 유모차 째로 들어가서 먹었다.
이치란은 거의 대부분의 매장에 웨이팅이 있는데, 줄서있을 때도 유모차 째로 서있을 수 있었음

매장 안에 들어갔을 때도 그냥 의자 뒤에 유모차 째로 세워두고 식사했다. 뒷좌석이랑 간격이 좁긴 한데, 게걸음으로 다니면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였음.
그리고 라멘 단일메뉴라 식사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후루룩 먹고 나가면 된다

아기가 식사 끝날 때까지 안 깨고 잘 자줘서 제일 편하게 먹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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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때 방문 |
10개월 때는 오키나와로 여행 갔었는데, 오키나와 일본 본토와 다르게 호텔도 방이 넓고 이치란도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었다

독서실 좌석 한 칸 너비는 똑같지만, 뒷줄 사람이랑 거리가 멀어서 확실히 여유가 있음!

그리고 아기의자는 하이체어가 제공되는 매장이었다. 근데 오키나와 아니어도 일본 본토 매장들도 하이체어 주는 지점들이 좀 있는 것 같음. 다른 사람들 후기에서 봤었다.

우리는 늘 부부+아기 이렇게 3명이서 방문하는데, 늘 아기 자리도 별도로 한 좌석을 줘서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아기 메뉴 주문 안 해도 자리를 제공해줘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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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때 방문 |
아기가 17개월이 된 최근에 방문한 후기

이번엔 트라이크 타고 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트라이크 째로 줄 설 수 있었고 좌석 공간까지 끌고 들어갔다.
유모차를 접어야 하는지 여쭤봤는데 그냥 세워두라고 하셔서 좌석 뒤쪽 벽에 바짝 붙여 세워둠.

아기의자가 있는지 문의하니, 이번에는 일반 의자에 유아용 등받이를 즉석에서 설치해주심!

기본 의자는 이렇게 등받이 없는 스툴인데, 높이가 꽤 있어서 아기를 그냥 앉히기에는 무리가 있다.

근데 등을 많이 감싸주는 등받이를 설치하니 두돌도 안 된 아기도 안정적으로 앉을 수 있음

등받이에 허리벨트도 달려있어서 낙상 걱정도 안 해도 된다.


아직 어린이라멘을 먹이기엔 좀 이른 것 같아서, 공기밥을 추가해서 간식으로 맨밥 좀 먹였다
외부음식 반입은 원칙적으로 안 되지만 아기 간식 정도는 괜찮음.
유아식기도 요청하면 주는데 우린 따로 요청하진 않았당.

남는 시간에는 테이블마다 비치된 주문서 종이랑 빨간펜으로 끼적이기 시켰더니 한참 그림(?) 그리면서 잘 놀아줬음
아기랑 총 4회를 방문했는데, 만났던 그 어떤 직원도 아기랑 왔다고 싫어하는 티를 내거나 아기의자를 준비해주는 과정에서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들 너무 친절하게 아기랑 앉을 수 있게 준비해줘서 식사하는 동안 큰 불편함이 없었음.
아기랑 이치란 가는 게 민폐일까봐 or 좁아서 불편할까봐 방문을 망설였다면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우리도 앞으로도 아기 데리고 종종 먹으러 갈듯!
이치란라멘 앱 어린이라멘 무료쿠폰
아기랑 이치란에 간다면 꼭 알아둘 혜택!
이치란은 공식 앱 회원에게 어린이 라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라멘을 주문한 성인 1명당 어린이 최대 5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라멘은 일반 라멘의 약 절반 양으로 제공되고, 아이 입맛에 맞게 맛을 선택할 수도 있음.


근데 일본 전용 앱이라서, 국내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는 설치가 안 되기도 함.
위에 첨부한 이치란 공식 링크로 접속해서 다운받으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 폰은 안 돼서 vpn 필요하다..
나중에 우리딸 라멘 먹을 연령 되면 그때 설치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