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호텔 위치 추천 난징시루 더 수코타이 상하이 아기랑

아기랑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저희 가족이지만, 상하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그래서 상하이 숙소 정할 때 위치를 많이 고민했어요. 처음 상하이 여행을 준비하면 보통 난징동루나 와이탄 근처부터 찾아보게 되는데,
저희는 이번에 4박 5일 여행 중 호텔을 난징시루와 난징동루 두 곳에서 2박씩 묵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 여행이라면 둘 다 장점이 확실하지만, 17개월 아기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는 난징시루가 조금 더 여유롭고 편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호텔은 더 수코타이 상하이입니다
1. 더 수코타이 상하이
수코타이 상하이는 징안구 난징시루에 있는 5성급 호텔이에요.
태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수코타이의 상하이 지점으로, 태국 특유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호텔이에요. 로비부터 객실까지 차분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라 중국 느낌은 별로 없고 동남아 고급 리조트 분위기예요!

저희는 17개월 아기와 3인으로 투숙했고, GHA 다이아몬드 등급이 있어 프리미어룸을 예약했지만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그런데 굳이 스위트가 아니더라도 수코타이는 기본 객실부터 넓은 편이에요. 기본 객실이 45㎡, 프리미어룸은 47㎡, 스튜디오룸은 55㎡라 일반 객실도 캐리어 펼쳐놓고 아기와 지내기에도 공간이 여유로운 편이랍니다!

그리고 아기와 투숙한다고 미리 이야기하면 일반 객실 중에서도 구조나 공간이 괜찮은 방으로 배려받았다는 후기도 많이 봤어요 이건 당일 객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아이 동반이라면 예약 후 미리 요청사항을 남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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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징시루 위치
이번 여행에서는 수코타이에 먼저 묵고 이후 난징동루에 있는 페어몬트 평화호텔로 숙소를 옮겼는데요.

두 곳에서 직접 지내보니 일반적인 상하이 여행이라면 난징동루도 위치가 정말 좋아요. 와이탄이 바로 앞이고 난징동루 보행자거리도 가까워서 대표 관광지를 걸어서 다니기 좋거든요.
다만 아기와 지내기에는 저는 난징시루가 조금 더 좋았어요.

난징동루 평화호텔
난징동루는 관광객이 많아 거리가 늘 북적이는 반면, 수코타이가 있는 난징시루는 쇼핑몰과 식당, 카페가 많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유모차 끌고 잠깐 산책하거나 아기 컨디션에 맞춰 호텔을 들락날락하기에도 편했구요.
그리고 상하이 호텔을 고를 때는 관광지와의 거리를 너무 많이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기와 다니다 보니 어차피 디디를 타는 일이 많았고, 난징시루에서도 주요 관광지를 다니기 어렵지 않았어요.
신천지나 예원, 와이탄처럼 많이 가는 곳은 디디 타고 이동하면 되고, 호텔 주변에도 걸어서 갈 만한 곳이 많아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 장위안, 루이비통 더 루이(The Louis)는 수코타이에서 걸어서 다녀올 수 있어요. 멀리 관광하러 나가기 애매한 시간에는 호텔 주변만 돌아봐도 되니 아기 일정 맞추기가 편했어요.
3. 타이쿠후이 쇼핑몰
수코타이 상하이에서 아기와 지내면서 특히 편했던 건 HKRI 타이쿠후이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호텔 2층에서 몰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어요.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쇼핑몰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몰 지하에는 식당도 많아요. 카페나 디저트 가게도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 걸 사오기 좋았고 저희도 여기서 아마수작 사먹고 느긋하게 아이쇼핑도 하고 그랬어요

아기랑 여행하면 낮잠이나 식사 시간 때문에 갑자기 일정이 바뀌기도 하잖아요. 굳이 목적지를 정해서 나가지 않아도 바로 옆 쇼핑몰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쇼핑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유용하더라구용.
그렇다고 주변 식당을 꼭 찾아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중국은 배달이 워낙 잘 되고 수코타이도 외부 음식 배달받기 편합니다!

아기 재우고 나서 다시 나가기 귀찮거나 식당에 가기 애매한 날에는 호텔로 주문해서 먹으면 돼요. 저희도 방에서 과일 배달도 시키고 음식도 시켜먹고 그랬어요
4. 주변 볼거리
호텔 주변에는 짧게 다녀오기 좋은 곳도 많아요.

가장 가까운 곳 중 하나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예요. 규모가 큰 매장이라 상하이 여행 코스로 많이 가는 곳인데 수코타이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어서 따로 일정을 잡을 필요가 없었어요.

장위안도 가까워요. 오래된 스쿠먼 건축 사이에 명품 브랜드와 카페, 매장들이 들어와 있어서 요즘 상하이에서 많이 찾는 곳인데요. 낮과 밤 모습이 달라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난징시루에 생긴 루이비통의 배 모양 건물 더 루이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건물 자체가 워낙 커서 근처를 걷다 보면 바로 보이는데, 스타벅스 리저브나 장위안과 함께 묶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5. 아이와 투숙해본 소감

호텔 직원분들 다 영어 잘 하셔서 소통에 어려움이 없었고, 특히 아이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조식도 맛있었고 부대시설도 알차고 다음 상해 여행때도 수코타이에서 또 투숙할 것 같아요

미리 요청한 아기용품도 잘 세팅되어 있었고, 객실이 카펫 아니고 마룻바닥이라 아이가 맨발로 돌아다니기에도 안심되더라구요. 여러모로 유아동반하기 좋은 호텔이었어요.
그럼 다음에는 실제로 투숙했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과 아기침대, 침대가드 등 아이 동반 객실 후기를 자세하게 남겨볼게요. 부대시설이나 조식 후기도 따로 업로드할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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