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차이나타운 해산물 맛집 파이커우 Fikeaw Yaowarat
일본 도쿄 여행 후 일주일만에
또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능 ^^;
이번에도 여행 순서 안 지키고
다짜고짜 맛집 간 거부터 쓰기
신행때 스탑오버로 들른 방콕에서는
차이나타운을 못 가봤는데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가봤당
근데 우리 설 명절이랑 중국 명절이랑
겹쳐서 진짜 중궈들 바글바글했음,,
어딜 가나 중국인 투성이였지만
차이나타운은 특히 걷기도 힘들 정도로
아쥬 사람이 징그럽게 많았음^_

그래도 그 와중에 해산물 맛집 찾아가지고
줄 서서 맛있게 먹고 옴
Fikeaw Yaowarat라는 가게인데
어떻게 읽는지 잘 모르겠어서 찾아보니
사람들이 파이커우, 파이끼어우
대충 이런 식으로 읽더라..
위치는,, 구글맵 첨부합니데이

지도 따라서 걸어가다보니
이런 실한 랍스터들이 보여서 고개 들어보니
우리가 찾던 그 가게가 맞음_

바로 먹진 못했고 대기줄이 있길래
설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이거 먹으러 차이나타운 갔으니
좀 기다리기로 하고 메뉴판 보면서 웨이팅~
근데 생각보다 줄 금방 빠져서
착석까지 그닥 오래 걸리지 않았음

길거리에 이런 주방(?)이 있고
불쑈를 중간중간 해서 행인들 눈길을 사로잡음

시장이다보니 간판이 제대로 없어서
대충 안쪽에 이렇게 이름 써져 있는 거
확인하고 들어가면 됩니도

진짜 다인종 손님들한국인도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 때는 1도 없었다
영상으로 어떤 분위기인지 보시고요
진짜 정신 없고 덥고 난리인데 재밌음




기다리면서 정독한 메뉴판.
랍스터, 굴, 새우, 게, 오징어 등 해산물
뿐만 아니라 돼지, 닭고기, 채소 등
메뉴가 워낙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 꽤 걸림
웨이팅 라인 맨 앞으로 오면
자리 안내받기 전에 먼저 주문부터 받는당
직원 언니가 종이에 대충 쭉쭉 써서
오더 넣던데 누가 뭐 주문했는지
어케 구분하는지,, 대단한 실력이었음

우리는 랍스타랑 여러 가지 해산물들
골랐는데, 랍스터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음
1kg당 우리돈 63,000원 정도하고,
사이즈별로 가격표가 붙어 있어서
가격, 크기 보고 고르면 바로 옆에서
이렇게 반으로 갈라주심..!

우리는 여러 가지 먹을 거라
중간 사이즈로 픽

다인석 테이블 합석하라고 할까봐 싫었는데
2인 테이블 딱 낫길래 앉았당
너무 더워서 창맥주로 스타뜨~
얼음도 달라고 했더니 한바가지 줌

우린 주방 뒤쪽 자리여서
뒤에서 요리하는 거 다 볼 수 있었는데
저 빨간 옷 쉐프님 대단하심…

진짜 한 치의 망설임 없는 손동작으로
주문 순서에 맞게 여러 가지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는데 레알 장인 그잡채,,
중간중간 불쑈로 쇼맨십도 잊지 않음

다 굽고 익히고 해야 하는 요리들이라
시간은 좀 걸렸는데, 그사이에
우리 랍스타 잘 구워지고 있나 구경하러감
뒤쪽에 있는 게 우리꺼희희
갈릭버터 어쩌고 시켰음

드뎌 테이블로 온 방콕 랍스터..!

테이들마다 이런 비주얼로 먹고 있으니
대기 줄이 계속계속 생김

갈릭 소스도 아쥬 듬뿍.. 츄릅..

먹기 편하게 다 손질해서 나오니
포크로 잡아뜯기만 하면 된다
살이 아쥬그냥 통통하니 대박적,,
랍스타를 원래 엄쳥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선 한번 먹어봐야 함 !

이어서 나온 가리비 치즈구이><

가리비는 낱개로 주문할 수 있어서
각각 하나씩만 시켰당

동남아 가면 모닝글로리는 거의 김치쥬?
끼니마나 거의 시키고 있음


치즈이불이 두툼해서 가리비 관자살이
보이지 않지만 살도 통통함

이것도 맛있었당 호호

모닝글로리도 가게마다 맛이
다 달라서 비교하며 먹어보는 재미가..

새우 볶음밥도 시켰어유..


방콕에는 칵테일 새우가 없나봥~
볶음밥 새우도 이만큼 크고 통통함
볶음밥 간이 슴슴하니 다른 해산물들이랑
곁들여 먹기에 딱이었당.

마지막 메뉴 왕새우 구이 !
프라이드 갈릭 칠리 리버프라운인데
이거 바삭바삭하니 고소하고 맛있당
츄천메뉴입네다.


새우도 새우지만 크리스피한 마늘 부스러기가
너무 꼬소하고 맛남_
고추 빼내고 숟가락으로 열심히 퍼먹었다
그리고 생굴도 시키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못 시킴,,
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쉽구먼

주변에 다른 테이블 보니까
적당히들 시켜 먹던데 우리 테이블만
4인자리처럼 뭐가 그득그득^^;
놓을 자리 없어서 중간중간 그릇 치운 것임..
물가가 저.렴하니 맘놓고 막 시켜도 걱정 노~
다 먹고 계산 요청하면 계산 전문 직원이
와서 연필로 착착 계산해서 알려주는데
돈은 다 남편이 내서 정확히 얼마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현금이랑 타이QR(GLN) 되고
신용카드는 안 되는 것 같았음

다 먹고 거리로 나오니 시간이 늦어서 그릉가
이 사진은 그나마 사람이 좀 빠진 건데
처음에 챠이나타운 도착했을 땐
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사람 이 많았음;
방콕 차이나타운이 워낙 정신 없어서
다른 건 별로 구경을 못 하고
맛집만 다녀오긴 했지만,,
방콕여행 가면 한번쯤 가볼만한곳이긴 한 것 같당 사람 구경 원없이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