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호화 호텔 래플스 더 팜 두바이 신혼여행 숙소 추천
내 평생 가본 호텔들 중 럭셔리 부문에서
1등을 갈아치운 바로 그 곳..
래플스 더 팜 두바이 호텔
여긴 다녀오자마자 쓰고 싶었는데
사진도 넘 많고 할 말도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한 달 지나서 첫 글 써봄 !

두바이에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호텔이
정말 많은데, 2024년 세계 100대 호텔에
이름을 올린 건 딱 이 호텔, 래플스 더팜 뿐이다
무려 14위로 상위권 차지
래플스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머스 스탬퍼드 래플스의 이름을 딴
싱가포르 기반의 초호화 호텔 브랜드로,
아코르 호텔스에서 관리운영중인 탑티어 브랜드임
우리는 아코르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아코르 호텔로만 예약했고,
특히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래플스를
남편이 예약해줘서 황홀한 여행을 하고 왔다
두바이 신혼여행.. 다른 데 보지도 말고
무.조.건 래플스 더 팜임!!
가격도 이름값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비수기때는 40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고,
성수기때는 가끔 몇백 단위로 올라가지만
며칠 빼고는 7~80만원 선에 예약 가능!
>아고다에서 예약하기<
>호텔스컴바인에서 예약하기<
>트립닷컴에서 예약하기<
세 곳중 쿠폰 등 먹여서 가.장 싼 곳으로
이번 포스팅은 객실이나 부대시설 등에
대한 디테일한 후.기는 아니고,
워낙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곳이라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의 요약본?임
참고로 2024년 8월에 4박 5일 투숙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가 풀북이라
어쩔 수 없이 에미레이트 비즈니스로 갔는데
두바이 공항 도착 시간이 새벽 4시반이었음
공항에서 차 렌트 등의 이슈로
시간을 좀 소요하고 호.텔에 딱 도착하니
새벽 6시 20분

아무리 얼리 체크인을 해준다 해도
6시반 입실은 무리라는 것을 알기에,,
일단 체킨 과정은 진행하고, 룸키 받는 건
몇 시간 쉬면서 기다리기로 했당
근데 호텔 입구부터 미친거 아니에요..?
진짜 너무 번쩍번쩍 블링블링 예뻐서
눈돌아가서 다팽개치고 사진 영상부터 찍음
60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만든 샹들리에인데 화려함 미쳐,,
디스!! 이즈!! 두바이!!!
체크인

이런 곳은 당연히 새벽에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사실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서 방만 있으면
새벽이라도 입실 가능했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방이 객실 수가 많지 않은
듀플렉스 스위트룸이라 만실이었음

리셉션 데스크도 어디 중세 유럽 궁전처럼
너무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쵝오..
아코르 상위 티어 or 스위트룸 묵으면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가능한데
리셉션 공간은 여기가 훨씬 이쁨^^

새벽이라 이렇게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다음 날부터는
꼭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있어서 안 찍음
클럽라운지
체크인 하니 아침 7시쯤이라,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 하라고 안내해주심
스위트룸이라 라운지 액세스 가능


라운지는 6층에 있는데, 그동안 이용한
호텔 클럽라운지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넓은 편이었고 자리도 많아서 일반 식당 느낌
인테리어도 호.텔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좀 다른 느낌인데, 조금 실망스러웠음
좀 더 중동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만나는 직원들마다 참 친절하고 좋았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식사하러 오는 사람
없어서 이번에도 우리 혼자만 이용함

뷔페식+일부 메뉴 주문 가능 방식으로,
우리는 1층에 있는 Le Jardin 조식당도
이용 가능한 조건이었으나 익일 조식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이 날은 라운지 조식!
참고로,
아코르 플래티넘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조식 베네핏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만
해당하고, 중동 지역은 해당 없음

다 먹고 라운지 테라스로 나가봄
수영장 보이고 그 뒤로 바다도 보이고~

저 멀리 팜주메이라의 랜드마크인
아틀란티스 더팜이랑, 더 고급호텔인
아틀란티스 더 로얄도 보인다
짐 보관


새벽 비행이라 너무 힘들어서,,
아침 먹고나서는 좀 씻고 자야 할 것 같아서
씻을 수 있는 곳 여쭤보고,
맡겨둔 캐리어에서 세면도구랑 속옷 꺼냈당
짐 보관은 리셉션 맞은편 구역에
컨시어지 데스크 쪽에서 해주심
이쪽에 계시던 직원분들 정말 유쾌하고
센스 있고 친절하셨음. ‘래플스스러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신 호스피탈리티
샤워
실내수영장, 헬스장
객실에 못 들어가도 샤워 가능한데

LG층 풀앤 비치쪽으로 가면

실내수영장이랑 헬스장 있는 곳에
샤워장이 마련돼있다

씻기 전에 일단 야외 정원이랑 수영장
한번 쓱 둘러봐주고요


샤워실 시설은 넘 좋았는데
찬물이 잘 안 나오고 물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음드라이기 바람도 넘 약해..

그래도 혼자 이 좋은 시설 편히 이용했다

씻고 나오면 옆에 실내수영장이 보이는데
수영하러 간 건 아니고,


썬베드랑 카바나 같은 거 있어서
여기서 누워서 자도 된다고 알려주셔서
카바나 안에 침대도 두 개 있고 커튼도 있어서
한 시간 정도 드르렁 함. 생수도 갖다 주셨음

이제 입실할 때가 거의 다와가서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때리고 드디어 객실로..!
듀플렉스 스위트 입실

우리가 묵은 방은 G57 객실로
복층으로 된 듀플렉스 스위트룸이다
듀플렉스 스위트는 로.비랑 같은 층인
G(ground)층에만 있음

객실은 이렇게 생겼고, 거실과 침실이
문으로 분리된 일반 스위트랑 달리
아래층은 거실, 계단 위가 침실인 구조


방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눈 닿는 곳곳이, 심지어 천장까지도
정말 너무 예뻤음.. 무슨 왕비 된 기분..!
사실 4박 하다보니 계단 오르내리는 게
불편하긴 했지만, 예쁜 걸로 다 용서됨
층고가 많이 높아서, 키 182인 남편도
복층에서도 허리나 고개 안 숙이고 다녔음


황홀했던 첫 느낌..! 가구도 하나하나 이쁘고,,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

방에도 이쁜 샹들리에 있음
밝기 조절도 된다
조식
이튿 날부터는 LG층에 있는 르쟈뎅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메뉴는 라운지보다
훨씬 많지만 라운지에 있는 카이막이 없었음
조식당도 영화에 나올 것 같이 아름답다


객실이든 조식이든 자세한 리.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 !
첫 날은 정말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했고
두번 째 날 르쟈뎅에서 다시 조식 먹을 때
어떤 사건(?)이 벌어짐

조식당에서 일어난 일인데,
요약하자면 인종차별 카테고리였음
호.텔 측에서 사과의 의미로 많은 보상을 해주고 화 풀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굳이 쓰지 않겠지만, 백인 손님들과는 확연히 느껴지는 차별 대우를 받았고 참지 않고 바로 항의하고 문제제기 했다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동아시아인에 대해서
절대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쓰기로 했으니 여러분들은 걱정 말고 가시면 됨
사실 딱 그 직원 한 명이 문제였지
다른 분들은 다들 정말로 친절하셨음

조식당 바로 윗층에 있는 카페
Blüthner Hall 블뤼트너 홀도 진짜 멋짐

복도 중간중간에 있는 거울이 이정도
저런 후리한 복장으로 다니는 게 미안했음
야외수영장

야외 수영장은 메인풀 하나에 키즈풀 하나
이렇게 심플한데, 호텔 규모에 비하면
수영장은 조금 심심한 편인 것 같음


그래도 메인 풀장 사이즈가 상당히 크고
풀 주변에 선베드 많고 괜찮았지만..
문제는 두바이의 8월 날씨
물놀이하고 선베드 그늘에 누워 있다가
약간 열사병 비슷한 거 느꼈음;

수영장 이용은 선셋까지라 시즌마다 다르당
여름엔 워낙 뜨겁다보니 이른 오전에
사람이 많고 오후에는 좀 널널하다
호텔측 서비스
위에 언급한 그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호.텔 측에서 정말 정성껏 이런저런
서비스를 제공해줬는데, 확실히 말해두자면
우린 그 일에 대해 그 어떠한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음.
그냥 이 이후로 방문할 한국인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 라고만 했는데
F&B부서 디렉터분이 편지도 쓰고
제발 우리의 마음을 받아줘,, 계속 구애(?)하셔서 조식 룸서비스랑 일식당 디너, 와인 선물 등 이런 저런 혜택들을 받음

먼저 놀다가 방에 들어 오니 놓여 있던
사과 및 감사의 편지와 와인, 초콜릿 선물
와인 안 먹지만 사진 찍기 좋고요?

그리고 대망의 마타기 디너.
우리 객실 근처에 일식당 마타기 MATAGI가 있어서 오며가며 보기만 했는데, 엄.청 고급스러운 일식당이었음
가격이 후덜덜함
근데 디너 쉐프 특선 코스로 2인 준비해주심


여기 담당 서버 언니(?)가 인도인이었는데
대학생이고 돈 벌러 두바이에 온 것 같았음
근데 정말 이 Aparna 언니의 서비스는
초특급 고퀄리티 친절 알잘딱깔센 서비스였음
조식당에서 빡친 거 다 풀어지던,, 진짜 좋은 분! 감사 인사와 함께 팁도 두둑히 드렸다

맥켈란 18년도 무려 두 잔이나 주고


음식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음.
아부다비 페어몬트 호.텔 일식도 먹어봤지만
거기는 여기 반의 반도 못 하는 듯
여기나 거기나 일본인 쉐프가 하는 곳인데
래플스 더 팜 두바이 야경
어떤 호텔은 낮이 더 이쁘고
어떤 호텔은 밤이 더 이쁘지만
래플스 더 팜 두바이는 둘다 너무 예뻐서
하나를 못 고르겠음

걍 분위기 미쳤음. 너무 예쁨.
왜들 래플스래플스 하는지 알겠다..


두바이 신혼여행은 무조건 여기임!!
우린 신행 아니었지만신혼여행 느낌 제대로 난다

저 형광 초록색 불빛이 촌시럽지 않다니,,
캬
인 룸 다이닝
조식 룸서비스
이것도 사과의 의미로 받은 서비스

조식당에서도 식사 가능하지만,
식당에 가는 게 불편하다면 방에서 먹어~
하셔서 넹~ 했더니 이만큼
테이블 째로 밀고 오신다
물론 음식은 덮어서 오고 이쁘게 셋팅해주심

뷔페는 우리가 먹을 만큼만 가져오니까
조금 먹는데, 여기는 아예 한상 가득히
차려 오니 배터지게 먹을 수밖에 없음..
다 남기면 안 될 거 아녜여
빵도 한 바스켓, 잼도 종류별로, 과일이랑
커피도 한가득 아낌 없이 주셨던

오빠 그러고 있으니 중동 부자같애
왼쪽에 파란 암튜브 눈치 없네
체크아웃
아무튼 문제가 하나 있긴 했지만
마음은 다 풀어졌고, 체크아웃하는 날까지도
신경 많이 써주셔서 마지막 기억은 좋다!

5일간 내 방이었던 듀플렉스 스위트
그립구나..!
근데 다음에 다시 가면 불편해서 복층 말고
그냥 옆으로 넓은 방 갈 듯
래플스 체크아웃 후에 또
아부다비 가서 남은 1박 해야 해서 이동~
어느 호텔에 묵었을까요?

1년만에 다시 찾은 릭소스 마리나 아부다비!
여기가 내 인생호텔인데, 다시 가도
역시나 릭소스만의 그 바이브가 너무 좋았음
래플스가 시설 면에서는 훨씬 좋지만
뭔가 내 마음 속 친근감?은 여전히
릭소스 마리나 아부다비 승 !
나름 요약본이랍시고 쓴 건데
너무너무 글이 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