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세나도광장 포르투칼 음식점 맛집 푸드트럭컴퍼니
지난번 남편이랑만 여행했을 때는
못 먹어 봤던 마카오 포르투칼 음식
이번에 엄빠까지 함께 한 여행에서는
첫 끼니로 먹어봤음 !

세나도 광장 여기저기 구경하고
12시쯤 점심 먹으러갔당

세나도광장 쪽에 포르투갈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 중에 구글리부 보고 고른 이 곳!
푸드트럭컴퍼니
Food Truck Company
진짜 푸드트럭은 아니고 가게다
근데 원래 트럭에서 시작했던 건지
실내 분위기가 푸드트럭스러운 느낌이 있음

영업시간은 매일 12:00 ~ 22:00
뒷문은 이렇게 생겼당.
문 앞에 빨간 드럼통 저기도 앉을 수 있다

이건 푸드트럭 컴퍼니 앞 골목길
그냥 한번 찍어본 거..^^
플리마켓 같은 거 하고 있었음


저기 보이는 남자분이 사장님인데
포르투칼인이다 !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 분이셨음
손님들한테는 친절하시지만
가게 가로질러 길 건너가려는
무개념 쭝국인들한테는 단호하심_

근데 솔직히 테이블들이 편하지는 않아서
엄빠가 불편해하실까봐 다른데 갈까 했는데
괜찮다 하셔가지고 요 자리 앉았당

메뉴판 앞쪽 높은 테이블이 그나마 일반적인 테이블인데 이미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음^_
작은 가게라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오면
만석이라 웨이팅 해야 하니 점심 먹을 거면
12시 딱 맞춰 가는 게 좋다 !
우린 모르고 12시에 갔는데 한 10분 15분
지나니까 금방 꽉 찼음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는데,,
너무 정신 없어서 잘 눈에 안 들어옴
근데 잘 보면 한글이 엄쳥 많다
남편이 알아서 골고루 주문해줬는데
다 여기 인기 메뉴들인 듯!
아래 음식 사진들 참고해서 주문하세영

먼저 에피타이저로 대구살 크로켓 !
원래 3피스에 30MOP인데
4피스 40MOP(7200원)로 주문했당


케찹 달라고 했는데 케찹이랑 먹으면 안 된다고 하심그냥 먹어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며..

그리고 얘는 메뉴판을 아무리 봐도
뭔지 모르겠음
구글 리.뷰에 요것도 사진이 많길래
주문한건데 남편이 시킨 거라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촉촉한 국물 안에 소고기가 들어 있는
요리로, 단백질 보충하기 좋은 메뉴

감자튀김은 48MOP (8600원)
바로 튀긴 감튀가 존맛탱이었다

다행히 엄빠도 잘 드심 !
원래 양식 좋아하시는 편

소시지와 빵 이라는 메뉴고
가격은 68MOP(12,000원)인데

진짜 말그대로 그냥 올리브유 바른 빵에다
포르투갈식 소시지 올려 먹는 음식임
음식들이 다 맥주 안주라서
결국..

남편쓰와 아빠는 미니사이즈 맥쥬(20MOP=3600원)를

처음 보는 브랜드인 SUPER BOCK
포르투갈 맥주라서 다른 곳에서는 잘 안 파니
여기서 마셔봐야 함 !


먹다가 약간 심심하면 카운터에 있는
매콤한 칠리 소스 가져다가 올려 먹으면
알싸하니 입안이 개운해진당

소고기 샌드위치 70MOP (12,600원)
종류는 많은데 각각 메뉴마다
양이 엄쳥 많지는 않아서 다양하게 맛보기 좋았음
소고기 샌드위치 안에 치즈가 들어가는데,
직접 치즈를 써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니

요렇게 치즈만 한 장 썰어서 맛보라고 주심
고소하고 맛있는 치즈

그리고 문어 샐러드는 문어 찌는데
시간이 한 2~30분 걸린대서
처음에 주문하고 다른 음식들 먼저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다 익었다고 이렇게 보여주심
인증샷 완료_

문어샐러드 가격은 158MOP (28,000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샐러드의 비주얼은 아님그냥 문어 버전 감바스 알 아히요?
올리브유에 양파랑 문어랑 같이 넣은 요리


그냥 문어만 건져 먹어도 되지만
옆에 빵도 같이 나와서 빵에 올려 먹으면 된당
올리브유 향이 좋았고 문어도 야들야들

사장님 혼자 하시는 곳이라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천천히 맛보고 배부르게 퇴장~
사실 막 엄.청 대단한 맛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체로 다 괜찮았고,
낯선 포르투갈 음식 맛보기에 좋았던
한국인이 먹기에도 부담 없는 맛들이라
마카오 여행 간다면 한번쯤 먹어보기를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