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초밥 맛집 페어몬트 아부다비 호텔 카페스시
중동 특성상 생선회 먹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가끔 스시 사시미 파는 곳들 있음
물론 상태가 국내에서 먹는 것처럼
싱싱하고 좋진 않지만 어쩔 수 없쥬^_
아부다비 스시 맛집 찾아보다가
페어몬트 아부다비 호텔 안에 있는
Cafe Sushi 카페스시라는 식당 발견
예약이나 메뉴 확인 등은
위 구글맵에서 다 췌크 가능
영업시간은 매일 휴무 없이
런치 12:00 ~ 15:30
디너 19:00 ~ 22:30인데
저녁 영업 왜케 늦게 시작해요..?

그치만 우린 오후 8시쯤 가서 노상관_

Abu Dhabi 대통령궁 구경갔다가
호다닥 식당으로 이동~

호텔 입구에서 카페스시 갈라고요~하니까
주차 어디다 하라고 알려주심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음
한두 자리 겨우 있어서 럭키하게 주차 후 입장~
야외 테이블들도 있던데,,
더운 나라에서 더운 계절에 아무리 해가 졌어도
스시를 야외에서 먹고 싶진 않은 거 뭔 줄 알져

들어가서 자리 안내받을 때
우린 올유캔잇으로 주문할거다 하니
스시 레일 옆 자리로 안내해주셨당

올유캔잇은 우리말로 무한리필_
여기 메뉴판에는 Unlimited Sushi Experience라고 돼있당
스타터로 미소 된장국부터 나오고
사시미랑 마끼 롤은 레일에서 맘껏 골라 먹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한번 나오는 옵션 !
인당 179디르함 = 약 64,000원이고
음료, 주류 무제한 옵션 추가는
125디르함 = 약 45,000원으로
아무래도 호텔 레스토랑이라
저.렴하진 않지만 또 못 먹을 정돈 아닌 듯?
차를 가져갔으므로 드링크 무제한은 패쓰

회전초밥이 돌아가는데
국내, 일본에서처럼 다양한 생선 종류는 없고
연어 정도랑 마끼롤이 많음
스시 주방에는 일본인 쉐프가 계신당
오오~ 일본어로 말해볼까 하다가
부끄럽고 소심해서 참았다

냅킨이랑 식기류 셋팅~

배고파서 앉자마자 집어 먹음

초생강도 있는데 나는 안 먹어서 오빠꺼~
와사비도 넘나 낭낭하게 주심_


미소된장은 리필 가능하당
뜨근하고 아는 맛이라서 좋았음

사시미는 다양하지 않고
연어회랑 참치회만 있는데
참치가 우리나라 참치집에서는 안 쓰는
저려미 황다랑어임^_
연어도 좀 그렇지만 황다랑어회는
너무 인공색소 너낌인데욬
핑쿠핑킈~~

진짜 기름기 없는 무늬만 회 였지만
아랍에미리트니까

차라리 마키나 익힌 게 나았음

아부리 연어 스시였던가..

다이너마이트 롤

새우 덴뿌라 마끼

이번엔 튜나 새몬 스시,,
연어가 그나마 나아서 이후로는
참치 빼고 연어만 달라고 했다


일본이 그리워지는 연어맛..


무한리필이니까 이것저것
레일에 돌아가는 거 좀 더 주워 먹고

Chirashi Bowl 찌.라.시 보울?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라고 해따능

음식 메뉴들은 요정도 보면 되고
주류타임


쓰시카운터는 홀 중앙에 있고
알코올 바는 주방 앞에 따로 있는데
선반에 보니 히비키가 보이는 것..!
집에도 있긴 하지만 아직 병 따기 전이었어서
여기서 맛이라도 한번 먼저 보자고
하이볼로 하나 주문_


메뉴 들어가보면 참이슬도 있는데
한 병에 69디람(25,000원)^_
너무 비싼데 저쪽 서양인(?) 테이블에서
쏘주 몇 병씩 시켜 먹는 거 보고..
저 돈 주고 사먹는 게 뭔가 미안했음
내가 왜 미안?

히비키+얼음+탄산수 나왔당~


향 한번 맡아주고 sip 한번 해주고
하이볼 만들어 먹음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니
누가 그 귀한 히비키를 하이볼로 먹냐고

진짜 마지막으로 디저트 케익 나오고 끝

밥 다 묵고 두바이로 넘어가는 길에
눈에 띄던 초록빛 모스크
아부다비-두바이 연결하는 큰 길
밤에 지나면 잘 보이는 모스크당
음식들이 대체로 맛있지 않은데도
개인적으로 넘나 호감인 여행지인 UAE
전생에 아랍인이었나..